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문단 편집) ==== [[솔로몬 R. 구겐하임 미술관]] ==== || [[파일:attachment/franklloydwright4.jpg]] || 라이트의 최후의 작품인 뉴욕의 솔로몬 R. 구겐하임 미술관. 건축주인 [[솔로몬 R. 구겐하임]]이 여지껏 한 번도 보지 못한 미술관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고, 라이트는 그 요구에 정확히 부합하는 건물을 만들어냈다.[* 이 때문인지 라이트는 평소에 미술관 프로젝트를 꺼렸지만 이 프로젝트에는 굉장한 애착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구겐하임 미술관의 설계는 1943년에 끝났지만 전쟁으로 인해 시공이 늦춰져 결국 라이트 사후 반년 뒤에 완공된다. [[맨 인 블랙]]에서 윌 스미스가 신나게 뛰어다녔던 이 건물은 미술관 건축의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건축에서 오랫동안 변하지 않았던 '평평한 바닥'의 패러다임을 바꿔놨다! 건물 전체가 경사면을 이용해 계단 없이 이어진다! 바닥과 벽, 천장이 함께 흘러가는 모양을 통해 공간과 구조의 유기적인 흐름을 추구한 것이다. || [[파일:attachment/franklloydwright5.jpg]] || 국제주의 양식(International Style)에 가까운 라이트의 기존 건축과는 달리 이 건물은 후기 [[표현주의]] 건축의 상징으로 여겨질 만큼 특징적인 외관이 돋보인다. 때문에 처음 지어졌을 땐 커다란 세탁기 같다고 비난받았지만, 사실 고대 [[지구라트]] 신전의 모양에서 착안한 형태를 그대로 뒤집은 것이 디자인의 모티프였다. 그 외에 "벽이 저렇게 휘어 있어서 그림이나 걸겠냐" 같은 비판이 있었는데, 완전히 틀린 이야기는 아니라고 한다. 여기에 걸릴 전시물들을 만들어내는 작가들의 비판은 더욱 거셌다. 미술관의 경사진 바닥으로 인해 작품에 대한 심도있는 감상이 없이 흘끔 보고 지나가게 되므로 건축물 자체가 아티스트에 대한 모독이나 다름없다는 것이었다. 때문에 일부 작가들은 자신의 작품을 라이트의 미술관에 걸지 못하게 하는 경우까지 있었다. 이러한 비판들을 차치하고서라도 솔로몬 R. 구겐하임 미술관에는 큰 문제가 있었는데 바로 공간 부족이었다.[* 사실 표현주의 건축물에는 기능적인 문제가 고질적으로 따라다닌다.][* 참고로 이 형식을 취하고 있는 지금의 백화점, 미술관 등은 저 빈 공간에 '''거대한 장식물'''을 설치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설치미술 전시에만큼은 제격인 셈이다.] 직원들의 업무공간은 물론 작품을 보관하는 수장고 공간마저 그 수요를 충족시키기엔 역부족이었다. 때문에 미술관 완공 후 그 뒤편에 업무공간 및 수장고 공간을 위한 건물을 새로 지었고 원래 업무공간, 수장고로 계획되었던 부분은 특별 전시를 하는 등의 용도로 사용하여, 현재는 라이트의 건물 전체가 다 전시공간으로 쓰이고 있다. 구겐하임 미술관의 완공 6개월 전 평생을 논란 속에서 산 풍운아는 91세의 나이로 사망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